블랙록–코인베이스 vs. SBI–코인하코: 미국은 기술, 아시아는 규제 중심 온체인 전략
핵심 요약 3가지
- 미국은 BlackRock–Coinbase를 중심으로 USDC와 Base L2를 결합한 단일 기술 확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아시아는 SBI–Coinhako 구조를 통해 JPYSC·멀티체인·국경 간 결제를 결합한 규제 중심 확장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 두 지역 모두 기관급 온체인 금융을 목표로 하지만, 미국은 기술 중심 단일 레이어, 아시아는 규제 기반 다층 구조라는 상반된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
※ 이 글은 현재 버전으로 우선 게시되며, 2일 후 Daily Crypto Time(DCT) 포맷에 맞춘 최종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미국과 아시아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두 모델 — BlackRock–Coinbase vs. SBI–Coinhako
디지털 자산 시장은 기관 자본, 규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RWA, 결제 네트워크가 어떻게 결합되는지에 따라 국가별 금융 구조가 달라지는 경쟁 구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과 아시아가 구축하는 두 가지 모델을 각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간주하고 핵심만 압축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BlackRock + Coinbase: 미국식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표준 모델입니다
블랙록의 전략은 이전 글 「온체인 금융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블랙록을 보라」에서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링크 보기
미국 모델은 BlackRock의 기관 자본과 Coinbase의 규제 인프라가 결합해, USDC·Base L2를 중심으로 RWA·결제·DeFi를 하나의 확장 레이어에서 처리하는 단일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기관 자본: BlackRock ETF·MMF·국채
- 규제 인프라: Coinbase Custody
- 결제·확장: USDC + Base L2
- 온체인 RWA: 미국 국채·MMF·ETF
미국은 “USDC + Base L2”라는 단일 파이프라인을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기술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2) SBI Holdings + Coinhako: 아시아판 BlackRock–Coinbase 구조입니다
SBI의 L1 선택 배경은 이전 글 「기관 결제의 미래는 이미 결정됐다」에서 설명드렸습니다. 링크 보기
아시아에서는 SBI가 일본 규제 환경에 맞춘 독자적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Bitbank 인수와 JPYSC 발행을 통해 일본 디지털 자산 허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Coinhako는 MAS 승인 거래소로 아시아 기관의 규제 관문 역할을 합니다.
- 일본 금융 인프라: SBI + Bitbank
- 싱가포르 규제 허브: Coinhako
- 스테이블코인: JPYSC
- RWA: 일본 주식·채권·ETF
아시아 모델은 “일본(FSA) ↔ 싱가포르(MAS)”라는 규제 허브 연결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3) 미국 모델의 확장축: Base L2입니다
기관들은 서로의 L1을 사용하지 않으며, 중립적 기반은 Ethereum L1뿐입니다. 자세한 배경은 이전 글 「Stripe·JP Morgan·Circle이 서로의 체인을 절대 쓰지 않는 이유」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보기
미국 확장의 핵심은 Coinbase가 운영하는 Base L2입니다. Base L2는 높은 처리량·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USDC 결제, RWA, DeFi, 기업용 앱을 모두 수용하는 단일 확장 레이어입니다.
- USDC 중심 글로벌 결제
- Base L2에서 RWA·DeFi·결제 통합
- SEC·CFTC 기반 기술 중심 확장 전략
4) SBI의 스테이블코인·RWA·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는 어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가요?
아시아는 국가별 규제가 달라 단일 L2 전략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SBI는 퍼블릭 EVM·일본 프라이빗 체인·규제형 브릿지를 결합한 멀티체인·하이브리드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JPYSC: Ethereum·Polygon·Arbitrum·Base + 일본 프라이빗 체인
- RWA: 메인넷 중심 + 일부 L2 확장
- 국경 간 결제: 퍼블릭 체인 + 규제형 브릿지
5) 토큰 주식 매도 시 미국과 아시아 사용자의 경험 비교입니다
미국: USDC + Base L2 단일 파이프라인입니다
RWA 매도 → USDC 정산 → 재투자·출금이 모두 Base L2에서 처리되어 사용자 경험이 단순하고 직선적입니다.
아시아: JPYSC + 멀티체인·국경 간 파이프라인입니다
일본 프라이빗 체인에서 매도 → JPYSC 정산 → 퍼블릭 체인 이동 → 싱가포르 Coinhako에서 유통·출금으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입니다.
결론: 미국은 단일 확장, 아시아는 다층 확장입니다
미국은 Base L2 중심의 단일 기술 확장 전략을 통해 USDC·RWA·결제를 하나의 온체인 레이어에서 처리하는 통합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아시아는 국가별 규제 차이로 인해 JPYSC + 멀티체인 + 국경 간 결제라는 다층 구조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지역은 같은 목표를 향하지만 확장 방식은 완전히 다르며, 미국은 기술 중심, 아시아는 규제·결제·자본 중심으로 미래의 온체인 금융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정윤찬 (Younchan Jung)
AI, 블록체인, 온체인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탐구하는 리서처.
This article is also available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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