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hood의 선택이 보여준 미래: 단일 L1은 끝났고, 수만 개 기업은 Ethereum L2로 향한다
핵심 요약 3가지
- Robinhood Chain은 웹2 UX·L2 실행·L1 정산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구조로, 단일 L1로는 구현할 수 없는 모듈형 온체인 모델을 보여준다.
- 총매출 $816K 중 Ethereum L1이 가져간 비중은 0.15%에 불과해, L1이 필수 기능을 제공하고도 경제적 보상을 거의 받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
- 앞으로 2~3년 내 수만 개 기업이 Ethereum L1·L2·프라이빗 EVM 위에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L1·L2 간 건강한 보상 분배 모델 재설계가 필수적이다.
20초 쇼츠 영상 (2026년 7월 18일 업데이트)
단일 L1은 끝났다 — 이제 기업들은 Ethereum L2로 간다
#단일L1종말 #EthereumL2시대 #온체인기업확산
왜 Robinhood는 단일 L1을 선택하지 않았는가 — 그리고 이것이 드러낸 Ethereum의 진실
Robinhood Chain은 웹2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실제 금융 기능은 웹3 인프라(L2·L1)에 의존하는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의 대표 사례다. 즉, 사용자와 직접 맞닿는 서비스·UI·계정·운영은 Robinhood가 담당하고, 트랜잭션 실행은 L2가, 최종 결제·보안·유동성 기반은 L1이 담당하는 명확한 3단 구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 Ethereum L1·L2 구조가 왜 미래 금융의 핵심이 되는지에 대한 더 깊은 분석은 『이더리움의 다음 10년: 금융·AI·게임·소셜을 뒤흔들 L2 혁명』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obinhood Chain 총매출은 $816K (89%)에 달한 반면, Ethereum L1은 0.15%인 $1,538에 그쳤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가 대부분의 사용자 가치를 창출하는 반면, L1은 보안·정산·최종 결제라는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도 경제적 보상은 거의 받지 못하는 웹3 모듈형 구조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 사례는 앞으로 2~3년 동안 많은 기업이 단일 L1을 직접 사용하는 대신 L2 기반 온체인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웹2 수준의 UX를 유지하면서도 웹3의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Ethereum의 L1·L2 모듈형 구조가 왜 승리하는지도 분명해진다. L2는 실행을 담당하며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L1은 최종 결제·보안·유동성 기반을 제공하는 가장 가치 있는 정산 레이어로 기능합니다. 그러나 이 구조 속에서 L1은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경제적 보상은 거의 받지 못하는 딜레마가 존재한다는 점도 드러납니다.
참고: Robinhood Chain이 L1 정산·L2 운용 구조를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대한 상세 분석은 『정산은 L1, 운용은 L2: 로빈후드 체인이 연 온체인 금융의 새 표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Robinhood가 Solana·Sui·단일 L1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Robinhood는 처음부터 솔라나 같은 모놀리식 단일 L1을 선택할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임차인(renter)이 아니라 건물주(landlord)가 되길 원했습니다.
단일 L1을 선택하면 구조·수수료·성능·거버넌스를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습니다. 즉, 웹2 수준의 UX를 유지하면서 웹3 인프라를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Ethereum은 기업이 온체인 인프라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모듈형 스택을 제공합니다:
- L1 (정산·보안)
- L2 (트랜잭션 실행)
- 프라이빗 EVM (Besu 등)
Robinhood는 이 스택을 통해 기존 웹2 사용자 기반을 그대로 웹3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Ethereum은 이 딜을 기술력으로 따냈습니다.
2) Robinhood Chain이 보여준 현실 — Ethereum L1은 거의 돈을 못 번다
Robinhood Chain 총매출: $816K — Robinhood 89%, Arbitrum 10%, Ethereum L1 0.15% ($1,538)
Ethereum은 글로벌 정산 레이어로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경제적 보상은 거의 가져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두 가지 상반된 해석을 낳습니다:
ETH가 ‘돈’이라면 → 초강세
활동 증가 → 담보 증가 → 스테이킹 증가 → 소각 증가 → ETH 가치 상승
ETH가 ‘수익자산’이라면 → 초약세
L1은 경제적 보상을 거의 받지 못한다.
Robinhood Chain은 Ethereum의 경제 모델이 구조적으로 왜곡되어 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3) 앞으로 2~3년 동안 수만 개 기업이 L1·L2·프라이빗 EVM 위에 구축될 것이다
L1이 경제적 욕심이 없는 현재 구조는 L1 수수료가 낮아 전체 생태계(L2 포함)를 오히려 성장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자연스러운 전망을 할 수 있습니다:
- 2~3년 내 수만 개 기업이 Ethereum L1·Ethereum L2·프라이빗 EVM(Besu 등) 위에 구축될 것이다.
- 이 모든 체인은 완전한 상호 운용성을 갖게 된다.
- ETH는 통화 프리미엄·스테이킹·소각으로 가치가 강화된다.
Robinhood의 선택은 예외가 아니라, 앞으로 기업들이 따라올 미래의 첫 사례입니다.
4) L1·L2·프라이빗 EVM 간의 건강한 보상 분배 구조 제안
Robinhood Chain 사례는 Ethereum L1이 현재 구조에서 지나치게 적은 보상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정산 레이어가 제공하는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분배 구조가 필요합니다.
총매출 81만 달러 중 Ethereum이 가져간 정산 수익은 단 1,538달러, 즉 0.15%에 불과합니다. 이는 Ethereum이 제공하는 보안·최종 결제·유동성 기반·통화 자산(ETH)의 가치를 고려하면 지나치게 낮은 비중입니다.
현재 구조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와 L2가 대부분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가고, L1은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거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 비정상적 상태입니다. Ethereum이 앞으로도 기업·금융·RWA 인프라의 중심 정산 레이어로 기능하여 전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산 레이어의 가치를 반영한 건강한 분배 구조가 필요합니다.
DCT의 이전 글 ( 「블록체인의 미래는 이미 인터넷에 있었다: L1 공공재와 L2 공동 펀딩 모델」 )에서는 L2가 창출한 수익이 L1 공공재로 재투자되는 구조가 필수적임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발명이 아니라, 이미 인터넷 생태계—클라우드·ISP 구조—에서 수십 년간 검증된 지속 가능한 L2 공동 펀딩 모델이 웹3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건강한 분배 구조 제안: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는 웹2처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만, 실제 기능은 웹3 인프라(L2·L1)에 의존한다. 따라서 각 레이어의 역할과 기여가 뚜렷하게 구분되므로 다음과 같은 분배가 가장 합리적이다.
- Robinhood — 75% 사용자 경험·서비스 운영·UI를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로서 전체 가치 창출의 중심을 맡는다.
- Arbitrum(L2) — 10% 트랜잭션 실행·성능·확장성을 제공하는 웹3 실행 레이어로서 효율적 처리에 기여한다.
- Ethereum L1 — 15% 정산·보안·최종 결제·유동성 기반을 제공하는 웹3 핵심 레이어로서 시스템 신뢰성과 안전성을 책임진다.
마무리
Robinhood Chain은 Ethereum의 모듈형 구조가 왜 승리하는지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입니다. 이는 2~3년 내 수만 개 기업이 Ethereum L1·Ethereum L2·프라이빗 EVM 위에 구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확신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현재 Ethereum L1은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Ethereum이 L2 시대의 글로벌 정산 레이어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L1·L2 간의 경제적 보상 구조가 양쪽 모두에게 건강한 분배 구조로 재설계되어야 합니다.
정윤찬 (Younchan Jung)
AI, 블록체인, 온체인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탐구하는 리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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